폭설(2021) by hamo published on 2022-10-23T13:49:56Z 신경 안 써 말버릇 건 신경써서 그런 거지 두통이 또 딸려온 내 구부정한 어깨는 남들 잘 때 컴터 앞에 묶여서지 한 말없이 할 말만 또 많네 섬, 딱 갇힌 기분 되고팠어 치히로 영웅은 늘 없어 그건 당연해도 갖고팠어 색채 덜 지루하게 흘러갔음 싶은 건데 너는 벌써 졸려 맨날 어째 지는 느낌야 저 빠른 속도에 폭설, 미끄러져 넘어져도 생각했어 많이 내려 좀 더 나쁜 소식뿐인 뉴스칸의 속보 속도 난 아찔하지 마스크나 벗었으면 하네 난 좀 그립거든 입 맞추던 한때 한남부터 연남 골목으로 파고드는 본능야 거기에서 태어난 듯 내 사랑과 함께 지구가 난 평평했음 좋겠다고 다섯 시간 반 거리를 내다보게 바로 warm warm warm warm 추워 추워 추워 추워 눈 쌓인 오르막 이태원 내 오두막 시대역행 등유난로 냄새 찌든 내 외투 주머니 안에 말보로 한대 물은 다음 puff puff 언덕부터 언덕 여긴 지름길도 없어 우리 뱉어놨던 말, 경솔 전에 진심 먼저 but 못돼 면죄부 그래도 거짓 없었으니 그려 머리에 낙원 선명히 뱀은 넘쳐나두 없어 지옥은 믿는 대로 갈 거니까 담가버려 뱀술 업보는 쌓는다는 말도 역시 내게는 천국은 곧 계단 우리 동네처럼 올라 말해 희망 악당조차 꺼리네 절망은 겨울, 내 서울 영하 찍고 눈 내려도 36.5 내 몸 hot보다는 warm 주황 색깔 골목에서 모험 고급 커피 모카골드 달동네의 냄새 몸에 밴 내 보폭 치열해도 안 놓쳐 내 여유는 어깰 감싸고서 뽀득뽀득 소리 발자국 산책 같은 삶야 더 내려봐 펑펑 내 향수, 내 전투 모두 곧 내 지붕 안 무섭지 폭설 warm warm warm warm 추워 추워 추워 추워 눈 쌓인 오르막 이태원 내 오두막 시대역행 등유난로 냄새 찌든 내 외투 주머니 안에 말보로 한대 물은 다음 puff puff Genre Audiobooks Comment by 성이름 아멘 2026-06-21T15:10:33Z Comment by frmsvnfv 겨울이다 2025-10-30T10:09:58Z Comment by Parat 되게 lofi하네 2025-08-31T08:54:05Z Comment by 진서(J1HEX) 으슬으슬 새벽에 주머니 손넣고 담배물고 들으몀 몰입 개오짐 2023-11-28T06:18:08Z Comment by 병神 아니 벌써 추운 겨울이다 2023-10-21T06:31:57Z Comment by miiki i missed you bro 2022-10-23T15:17:54Z Comment by 안일 따끈따끈하네 2022-10-23T14:39:49Z Comment by 재경 더줘 응애 2022-10-23T14:09:48Z Comment by 황명훈 훅 미쳤다 2022-10-23T13:55:58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