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공주(Princess Mirror) by BananaCo published on 2018-05-02T16:55:53Z 예정 대로 또 찾아온 이별 칼날 같은 너의 단어는 멍 투성이내 작은 심장을 고통 없이 지나쳐 갔네 움켜쥔 두 손 그 손가락 사이로 너의 기억을 난 잃어 가고 안개 낀 그 길 한 가운데서 너의 이름을 난 알지 못해 너무나 애절한 편지 위에도 버리지 못했던 선물 속에도 희미한 손목의 흉터 위에도 (너의 이름은)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는 걸 슬퍼지는 이유 눈물이 마른 지금까지도 희미해지는 너와의 시간 그게 정말로 사랑이라면 그렇게 버려진 너의 약속도 가볍게 돌아선 너의 모습도 뒤틀린 잿빛의 하늘마저도 사랑할 수 있어 Genre 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