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오케이 번개 by Nonlan published on 2013-07-08T00:00:28Z <벌스1> 우린 놀랐지 시간의 힘을 알고 나서 니가 내게 상철주며 맘속에서 나섰던 날. 어서 날 떠나가라 빌었던 난 어디로가고 새 여자를 만나. 깎아 지른 듯한 날선 말투. 아파. 이름부터 따끔한 타투처럼 뼛속에 새겨지는 순간들. 눈감을 수밖에 없는 불순한 그 흔적들. 소모된 감정들의 파편. 널 원했던 밤에 쓰였던 낙서. 난 안정을 찾아 떠나고파. 점차 변하는 날 의식하게 됐던 그 날. 너를 찾아내. 내가 없는 세상으로 부터. 다시 처음으로 만나러 가면 돼 니가 꿈꾸던 곳으로.. 눈물을 훔쳐낼 필욘 없어 간결해지면돼, 뻔해진 연애 공식처럼. <훅> 우리가 헤어졌다는 사실에 왜 감정을 추스려야만 하는건지 눈치가 빤해져가는 속물이 돼 갈수록 적응하기가 힘든건지 Yeah, I'm OK. 이제는 나를 원망하는 것조차 돌려놓을 수가 없기에. 눈감어... Hey, 눈 감어... Genre Hip-Hop